앤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원 프리뷰
김산즈
·2024. 7. 20. 18:09
안녕하세요! ITLover0에서 대리 리뷰를 맡게 된 kimsanz 입니다.
오늘은 Anker의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원 블루투스 헤드셋의 프리뷰 입니다.
우선 저는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 봐서 관련 지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먼저 왜 이 제품을 구매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음향 기기는 애플의 에어팟 3세대 였는데요. 음질도 만족스럽고 조용한 환경에서 음악을 듣는 저에겐 오픈형 이어폰 특유의 단점인 소음 차단 효과가 없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끄러운 환경에 자주 있다 보니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게 되었고 여러 제품들의 후기를 찾아보다 디자인,가격,성능이 모두 괜찮아 보여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박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우선 정가 109,000원, 할인가 75,000원이라는 가성비 제품인 만큼, 패키징은 단순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느낌 없이 튼튼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봉인 라벨 씰이 위 아래로 두 개나 붙어있는 건 정성이 보이더라구요.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파우치,aux 케이블,충전 케이블(C타입)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드 파우치는 아니지만
파우치의 소재나 마감은 저렴한 느낌 없이 깔끔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사이즈가 좀 작은 것 정도가 있겠네요.
충전 케이블은 짧지만 어차피 다른 케이블 사용할거라 저에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3.5mm 케이블은 금도금이 되어있고, 컬러도 본체의 컬러와 통일되어 신경 쓴 티가 나네요. 특히 원가 절감을 위해 이런 케이블은 그냥 검정색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체와 색상을 통일 해 준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입니다. 헤드셋에 잘 쓰이지 않는 스카이 블루 컬러가 매력적이네요. 마감도 10만 원 이하의 제품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소재로 이루어져 스크레치에 강하고 미끌거리지 않아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에선 아쉬운 부분이 없네요. 로고는 약간 비츠 스튜디오가 떠오릅니다.
사용된 가죽 소재들도 굉장히 부드럽고 폭신폭신하여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염에는 약해보여 처럼 땀이 많으신 분들은 땀에 의한 이염이 생기지 않게 자주 닦아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착용 시 안정감도 좋고 무게도 가벼워 착용감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착용한 상태로 달리기, 농구(드리블 연습), 점프 등의 격한 동작을 했을때도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운드를 보겠습니다. 컴퓨터에 사용하던 싸구려 유선 헤드셋과 정말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사운드가 훨씬 풍성하고 웅장하게 들립니다. 사운도 코어 어플을 통해 음향 효과를 커스텀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네요. 저는 힙합 음악을 자주 듣기 때문에 음향 효과를 힙합으로 설정하고 음악을 들어보니 베이스,스네어 소리가 강조되어 비트가 더 강렬하게 들립니다. 덕분에 거의 뭐 후드 래퍼가 된 기분^^
그리고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 노이즈 캔슬링 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처음 사용해 보아 다른 제품들과의 비교는 어렵지만 가장 높은 단계인 5단계로 설정 해 두었을 때 주변의 떠드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원 을 살펴 보았는데요, 2주간 더 많이 사용해 보고 다양한 음악을 들어본 후 정식 리뷰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