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요가 슬림 7 2 in 1 리뷰 - 유일한 단점은 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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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추후 업로드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매우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ITLover0의 GENo07입니다.
오늘은 신학기 시즌에 맞춰 새로 구매한 레노버 요가 슬림 7 노트북 ( 이하 요가 )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서론 - 요가를 고르기까지
제가 노트북을 새로 구매하면서 세웠던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Ryzen AI 7 350, Intel Core Ultra 7 258V 이상의 CPU
- 24GB 이상의 램
- 14인치, 120Hz, QHD급의 OLED
- 1.5kg 이하의 무게
그리고 필수적이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고려한 옵션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터치
- 평타 이상의 스피커
- 저렴한 가격
- USB4 혹은 Thunderbolt 4 이상 지원 ( eGPU 사용 환경을 고려 )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 요가였기 때문에 요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스펙
CPU : Ryzen AI 7 350
RAM : LPDDR5X 7500MHz 32GB
GPU : Radeon 860M
SSD : 512GB NVMe
Display : 14" WQXGA+ OLED, 120Hz
첫인상, 디자인
요가 같은 경우 딱 봐도 좋게 말하면 친환경적인, 안 좋게 말하면 원가 절감을 한 황토색의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물론 140만 원이 노트북 치고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맥북 에어의 패키징을 생각하면 아쉬운 수준이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얇은 설명서, 65W 충전기였습니다. 이 중에서 충전기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기존 레노버 노트북들에 들어갔던 벽돌 충전기 대신 작은 65W짜리 충전기가 들어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노트북을 처음 부팅하고 세팅을 다 했을 때 다소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간 설정이 초기에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초기 설정을 다 마친 후, 설정에 들어가 따로 시간 동기화를 하면 문제가 해결되긴 했으나, 이러한 경험은 사용자에게 있어서 노트북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지게 할 수밖에 없는 요소입니다.
( 처음엔 제 제품만의 문제인가 싶었으나 QC 문제로 반품 후 다시 받은 제품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걸 보아 이 모델의 종특인 듯 합니다. )
디자인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실버 색상으로 구매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둥근 디자인에 2 in 1 모델 치고는 상당히 얇게 설계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스플레이도 하단 베젤이 두껍고,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와 있다는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디자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씽크패드와 달리 레노버 로고가 없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
상판에는 레노버 로고가 아주 크게 들어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레노버 로고가 너무 크게 들어가 있어서 좀 그렇더라고요..
멀티미디어 및 포트
요가의 경우 WQXGA ( QHD인데 16:10 비율의 QHD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에 120Hz까지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라 영상 감상에는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P3 100%를 지원하는 OLED인 만큼 확실히 색감이 쫀득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스피커가 바닥을 향해 있지만 노트북을 테이블에 놓고 사용하면 스피커 구멍이 막힌다는 것을 고려하여 상판에 구멍을 따로 뚫어놓은 점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놓고 봤을 때 특출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음량은 괜찮으나 저음이 살짝 부족하여 다소 밋밋한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최근 윈도우 노트북들의 스피커가 좋아진 것을 감안하면 스피커는 그냥 평범한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포트는 HDMI 2.1 하나, USB4 지원 C 포트 하나, USB 3.x 5Gbps하나, microSD 카드 슬롯 하나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포트 구성인 듯 합니다.
키보드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크게 이상할 것 없는 표준 배열에, 키캡의 느낌도 좋았으며 키 트래블도 적당히 깊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반발력이 꽤 강하여 손가락 힘이 없으신 분들은 장시간 타이핑 시 다소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키보드의 LED 기능의 품질은 매우 아쉬운 수준이었습니다. 터치패드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잘 미끌리고 클릭감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기타 사항
배터리의 경우 70Wh가 들어가 여유가 있을 줄 알았지만, 크라켄 포인트의 전성비가 그리 좋지 않은 탓 인지 생각보다는 여유롭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60Hz로 설정 시 하루는 어떻게든 써 볼만 하지만, 120Hz로 설정 시 하루 종일 버티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2 in 1이 메인 컨셉인 제품이라 전원 버튼이 측면에 달려 있는데, 처음 보면 이게 낯설긴 하나, 익숙해지면 아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스펙상 1.38kg인데, 전에 쓰던 노트북이 그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묵직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참고 쓸만한 정도는 되었습니다.
보안은 Windows Hello로 얼굴 인식을 하는데, 인식률도 좋고 빨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문 인식보다 직관적이고 빨라서 좋았습니다.
총평 및 마무리
전반적으로 가격대를 감안할 경우 성능, 디자인, 멀티미디어 성능 등 뭐 하나 크게 문제 있지 않은 상당히 뛰어난 (사실은 가격대를 감안하면 대체 불가능할 정도로 좋은) 괜찮은 노트북입니다. 하지만, 레노버의 A/S를 감안했을 때 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께는 선뜻 추천드리기는 어려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LP는 가격 0.8, 디스플레이 1.8, 키보드 0.9, 성능 1.5, 음질 및 부가기능 1.8, 완성도 0.8, 디자인 0.8점을 받아 총 ILP는 8.4점입니다.
아, 그리고 오늘은 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하지는 않았는데, 추후 다른 노트북들과 성능을 심층 비교 분석하는 글로 따로 작성 예정입니다! 또한 추후 올라갈 노트북 구매 기준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를 고려하고 내가 그래도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 드리며 오늘은 이만 끝내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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