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FLIGHT SIMULATOR 2020 vs XPLANE11

play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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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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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Lover0의 play1379입니다. 오늘 제가 들고 온 주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주제인데요, 바로 비행기 시뮬레이션, 줄여서 비심이라 불리는 장르의 시뮬레이션입니다. 사실 이 비심은 몇몇 매니아들만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유인데, 입문장벽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다른 시뮬레이션을 예로 들어보면 자동차 시뮬레이션 장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운전을 다루고 있어서 입문하기에 쉽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는 현실에서도 전문 직업이 있을 정도로 운전이 어렵습니다. 일단 조종실을 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버튼이 많고 계기판도 많죠.

이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입문장벽도 당연히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도 시간을 조금 투자하고 약간의 공부면 비심을 즐기는데는 충분할 정도로 숙련이 됩니다. 우리가 실제 조종사도 아니고 완전히 전문적인 비행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비심에 대해 약간의 얘기를 해보았고요.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비심에는 대표적으로 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MICROSOFT FLIGHT SIMULATOR(줄여서 MSFS), P3D, 그리고 XPLANE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P3D는 빼고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MSFS와 XPLANE의 최신 시리즈는 각각 MSFS2020, XPLANE11입니다. MSFS2020은 이름처럼 2020년 8월 18일에 발매하였고, XPLANE11은 2016년 11월 25일에 발매하였습니다.

그럼 둘의 비교를 시작해보도록 하죠.

제가 비교할 것은 그래픽, 물리엔진, 애드온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먼저 그래픽 부분에서는 MSFS2020이 XPLANE11을 압살합니다. MSFS2020의 그래픽만큼은 그 어떤 비심도 이길 수 없습니다. 일단 사진 한 번 보시죠.

MSFS2020

XPLANE11

두 사진을 비교해보시면 큰 차이는 없다고 느낄 수도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MSFS2020은 그래픽을 더 좋게 해주는 모드 같은 것을 전혀 깔지 않았지만 XPLANE11은 여러 비싼 모드를 깔아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그래픽 부분에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이 MSFS2020의 압승입니다.

다음은 물리엔진입니다. 물리엔진은 XPLANE11이 MSFS2020을 이깁니다. 이건 말로 설명하기는 좀 애매한데 조종을 해보면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실제로 XPLANE11은 조종사 훈련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애드온 부분입니다. 사실 이건 출시 된지 오래된 것이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체 애드온들은 만드는데 기간이 상당하게 걸리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건 누가 누굴 이긴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현재로만 따진다면 XPLANE11이 이기지만, 몇년 후를 생각해본다면 MSFS2020이 이길 수도 있습니다.

결론을 내드리자면 전 MSFS2020이 더 낫다고 봅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먼저 발전 가능성이 정말 높습니다. XPLANE11은 발전한다고 해도 현재로선 그래픽의 한계가 있지만 MSFS2020은 그래픽이 일단 엄청납니다. 더군다나 출시 초기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버그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고, 많은 기체 애드온들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것들과 MSFS2020의 그래픽이 합쳐진다면 그 재미는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이렇게 MSFS2020과 XPLANE11을 비교해봤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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