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은 조금만 넣겠습니다 (승우아빠 패러디)

안녕하세요? itlover0의 homcorn입니다.

 

이번에는 전포스트에서 예고한대로 오버클럭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일단 전포스트와 상반되는 내용이니 모순되는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단 오버클럭하는법 포스트 https://itlover0.tistory.com/7 랑 이전 포스트 https://itlover0.tistory.com/79 를 안보신 분은 꼭 보고와 주세요. 이걸 보고 오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겁니다.

이번 글은 오버클럭은 되도록이면 하세요! 입니다. 일단 오버클럭을 시키는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에 대하여 주로 얘기할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가보죠. 첫번째로는 프레임 상승입니다. 오버클럭을 하면 CPU나 램의 성능이 올라가겠죠? 그러면 게임이 더 잘 돌아갈 테고, 그렇다는 것은 프레임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프레임이 올라가게 되면은 더 부드럽게 현실적이게 게임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빨리 부드럽게 반응할 수 있겠죠. 그리고 프레임이 더 올라가면은 화질을 높여서 프레임을 조금 낮추는 대신 아주 현실적이고 정확히 볼 수 있게 되게 되죠. 어쨋거나 성능이 올라간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입니다.

 

두번째로는 재미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 같은 컴퓨터충들만 이해하겠지만 오버클럭은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값을 자기가 직접 넣고 실행 시키고 자기 램이나 CPU에 맞는 전압을 맞추고 타이밍을 찾고 하는 일은 언제나 신나죠. 특히나 그게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엄청납니다. 저희의 예에에에에전 포스트(https://itlover0.tistory.com/22)에 보면 저희가 GENo07님의 집에 가서 라이젠5 3600을 극한으로 오버시킨 적이 있죠. 그것도 기쿨로요. 그때 딱 시네벤치 r20 4000점을 넘었을 때의 그 쾌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버클럭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십니다. 그 조마조마함과 그 성공.

 

세번째로는 돈 아끼기 입니다. 이거는 조립 pc를 사시는 분들에게만 해당이 되는데요, 몇몇 조립 대행 업체들은 돈을 받고 오버클럭을 해줍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분들에게 맡겨도 되긴 하지만 그 오버클럭 비용으로 램 같은 부품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던지, 아니면 파워를 브론즈에서 실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가격을 내고 하는 것은 좀 돈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오버클럭 하는게 너무너무너무 무섭고 어렵고 하기싫은데 하긴 해야될 것 같으시면 조립 대행 업체에 맡겨도 되긴 합니다.

Cinebench R23 예시 (3700X로 테스트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점수입니다. 물론 컴퓨터를 문서작업이나 게임만 하시는 분들은 안하시겠지만, 저희 같은 사람들은 씨네벤치나 긱벤치 같은 벤치마킹 프로그램들을 돌립니다 (램은 벤치마킹 말고 안정화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CPU나 GPU 같은 컴퓨터 부품을 한계까지 테스트하고 어떤 상황에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 가에 따라서 점수를 매기는 것 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오버클럭을 하게 되면 성능이 올라가고,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죠. 점수가 올라간다고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한테는 그 점수는 제 자신과 컴퓨터의 한계를 시험 해보고 그것을 매기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의미 있습니다. 컴퓨터의 수율, 내 현재 쿨링이 어떤 상태인가, 내가 다른 프로세서들과 비교 했을 때 얼마나 더 성능이 잘 나온가를 보고, 더 높게 나온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램오버클럭은 이 점수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로딩이 된 후에 안정화가 된다면 수율이 그만큼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솔직히 이거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 해당되지는 않긴 하지만 그래도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자 이렇게 매우 주관적이고 간단하게 오버클럭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 드렸습니다. 솔직히 오버클럭 같은 것들은 자기 취향대로 하면 됩니다. 자기가 컴퓨터를 그대로 써도 상관 없는지, 아니면 자기가 컴퓨터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프레임 드랍 같은 상황을 최대한 방지 할 것인지에 따라 오버클럭을 하면 되겠죠? 말씀 드렸다시피 이 포스트는 저의 아아주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 있는 포스트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요, 이전 포스트(링크는 서론에…)랑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번에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참고로 저희가 이번에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영문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와! 짝짝짝짝짝) 링크는 https://itlover0.com/ 이고요, 많이 많이 방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영문판 전용 포스트들도 따로 만들 예정이니 기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