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클럭과 오버클럭에 대한 개념설명

GENo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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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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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Lover0의 GENo07입니다. 

 

오늘은 ‘클럭'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 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클럭'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앞서 클럭이라는 것이 CPU의 단일 코어 성능을 클럭이 결정한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하지만 만약 컴퓨터 초보이시거나 컴맹분께서 그 포스팅을 읽으셨을 때, ‘클럭'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이 ‘클럭'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CPU의 동작 속도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근데, 여기까지 알면 그냥 클럭과 코어수가 높은 것이 더 좋은 것 처럼 들리죠. 

그렇게 되면, AMD에 비해 비교적 클럭이 높은 인텔의 CPU가 당연히 더 좋은 CPU처럼 보이게 되요. 하지만 이 클럭이라는 것은 같은 회사의 같은 아키텍쳐끼리 비교를 해야 공정합니다. 더 단순하게 말하면, 아키텍처 마다 어느 정도의 클럭이 되어야지 ‘와 빠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이 클럭 당 성능을 IPC라고 합니다. 

결국 CPU의 단일 코어 성능은 IPC와 클럭이 정하게됩니다. 

 

 그런데 몇몇개의 아키텍쳐 같은 경우에는 IPC가 굉장히 낮고, 그리고 기본 순정 클럭도 낮은 CPU가 많죠.

그래서 성능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오버클럭’이라는 것입니다.

 

오버클럭이라는 것은 이름에서도 짐작이 갈 것입니다. 오버클럭(overclock)이라는 것은 클럭이 낮은 CPU를 사용자가 강제로 클럭을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클럭(clock)를 오버(over)하는 것이죠.

오버클럭은 사실상 제한이 없기는 하지만, 제품마다 ‘수율’이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마다 모두 각각의 오버클럭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CPU오버클럭도 있지만 물론 램 오버클럭도 있습니다. 램 오버클럭은 나중에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선 바이오스 라는 부품의 상태와 설정들을 건드리는 설정인데, 메인보드 회사마다 다르지만 컴퓨터를 킬 때, 특정 키를 눌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엇인가 잘못 만지면 컴퓨터가 터질수도 있고, 걍 하나의 돌덩이가 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되는 곳 입니다.

 

그리고 오버클럭을 하는 데에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배수 오버클럭과, BCLK오버클럭입니다. 

오버클럭 방법에 대해 이해를 하시려면 일단 먼저 오버클럭이 되는 원리를 아셔야겠죠? 

 

일단 클럭에는 두 가지의 요소를 곱해야지 실제 클럭이 나옵니다. 바로 ‘베이스 클럭’과 ‘배수’입니다. 베이스 클럭과 배수를 곱하면 실제 클럭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CPU들은 대부분 베이스 클럭이 100MHz이고, 배수는 다 다릅니다. BCLK 오버클럭은 모든 CPU와 메인보드에서 가능하고, 배수 오버클럭은 제조사에서 정한 CPU와 메인보드만 가능합니다. 인텔의 경우 K가 붙은 CPU만 배수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텔의 경우에는 보드도 최상급인 Z보드에서만 배수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AMD의 경우, 모든 CPU가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역시 A보드를 제외하면 모든 메인보드가 배수 오버클럭을 지원합니다. 여기서 흔히 1000MHz를 베이스로 했을 때, 42배수 오버를 하면 4.2GHz로 클럭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것만 하면 기본적으로 CPU 기본클럭에 들어가는 전압을 쓰게 되는 것이므로 cpu가 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압도 조금씩 만져주고 해야지 되는 것이 오버클럭이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당연히 오버클럭에는 장점밖에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14nm이다보니 더더욱 엄청난 발열을 가진 인텔 CPU

기본적으로 CPU의 발열이 꽤 많이 나는데, 또 오버클럭으로 인해 발열이 더 발생하다보니까, 아무래도 CPU의 고장 위험이 높아지죠. 

 

이 단점을 해소하려면, 성능이 좋은 쿨러, 즉 비싼 쿨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안 그대로 컴퓨터를 구입하느라 많은 돈을 썼는데, 또 추가 지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버클럭은 아기를 만지듯 달래면서 조심조심 오버를 해줘야지 안 그러면 저처럼 CPU가 돌이되서 as를 받아야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as가 되지 않는다면 그대로 돈을 날려버린 셈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보통 오버클럭은 아주x5 조심히 하면서 해야됩니다. CPU의 눈치를 보면서 해야되는 그런 것이 되는것이죠.

 

이외에도 단점이 더 있기는 한데, 이 포스팅에서는 여기까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버클럭을 하면 발열이 발생하다보니까, 이 발열을 해소 하기 위해 ‘언더볼팅’과 ‘언더클럭’을 하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언더볼팅’은 CPU에 들어가는 전압을 줄여서 발열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 언더볼팅을 할 수 있는 범위 역시 CPU의 수율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언더클럭’은 오버클럭의 반대말로 클럭을 낮춰서 발열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글을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오버클럭이란 필수는 아니고 사용자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하시는 분들께는 오버클럭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오버클럭을 하면 CPU가 고장이 날 확률이 낮아지고, 기대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워, 메인보드 등이 고장이 날 수도 있습니다. 오버클럭은 솔직히 경험이기도 합니다. 많이하다보면 감이오고, 그것으로 이정도면 되겠다 하면서 해야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글을 읽으시고 오버클럭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오버클럭에 도전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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