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CPU의 개념과 자신에게 맞는 CPU를 고르는 방법

GENo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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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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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Lover0의 GENo07입니다. 

오늘은 어떤 CPU가 있는지, 또 어떤 CPU를 선택해야 가장 만족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CPU를 고르려면 CPU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아야겠죠?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 의 약자로 컴퓨터의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

두뇌에 해당됩니다.

이 CPU가 PC의 전반적인 성능에 가장 큰 기여를 하게 되죠. 

 

이 CPU에서도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비교적 복잡한 CISC(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r) 기반의 x86 CPU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간단한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기반의 ARM CPU가 있습니다. 

 

 

여기서 CISC기반의 x86 CPU는 대부분 PC에 들어가고, RISC 기반의 ARM CPU는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PC에 들어가는 x86 기반 CPU를 고르는 방벙에 대해 설명을 할 것입니다. 

 

먼저 CPU는 '코어'가 여러개가 있습니다. (이 코어는 사람의 뇌의 개수입니다.)

보통 듀얼(2)코어, 쿼드(4)코어, 헥사(6)코어 등등이 있죠. 

 

그리고 '스레드'라는 것이 있는데, 코어가 뇌라면, 스레드는 팔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스레드는 실제 물리코어의 30%정도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CPU의 동작 속도는 '클럭'이라는 것이 결정을 하는데, 현재는 보통 3.6Ghz~5Ghz정도까지가 주류입니다. 

 

 

x86기반의 CPU를 만드는 회사는 크게 두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인텔과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AMD입니다. 

오랜 앙숙인 인텔과 AMD

인텔과 AMD의 경쟁 역사는 아주 깁니다. 

 

그 긴 역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원래 AMD는 인텔의 CPU를 튜닝(?)을 해서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그러다가, 인텔의 펜티엄이 출시 된 후, 

AMD는 인텔로 부터 독립을 하여 '애슬론'이라는 CPU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애슬론이라는 CPU는 펜티엄을 성능과 가성비로 씹어먹어, 인텔에게 아주 큰 굴욕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애슬론이 세계 최초로 1Ghz를 달성한 CPU가 되기도 했었죠. 그래서 인텔은 AMD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아주 유명한 코어 2 시리즈를 만들어 AMD를 잠식 시켜버립니다. 거기에 이어 인텔의 현재도 유명한 코어 i 시리즈를 만들어 약 10년이 되는 세월동안 AMD를 잠식시켜버립니다. 그리고 AMD는 드디어 2017년에 '라이젠'이라는 CPU로 다시 컴백을 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인텔과 AMD의 경쟁 역사였습니다.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현재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선택 할 수 있는 CPU는 인텔의 코어 i 시리즈와, AMD의 라이젠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엔드 라인업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인텔의 코어 i7, i9 Extreme과 AMD의 라이젠 쓰레드리퍼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하이엔드 라인업은 일단 제쳐두고, 메인스트림 라인업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의 10세대 코어 라인업

인텔의 소비자용 라인업은 크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셀러론은 제외합니다.)

 

사무용인 펜티엄 시리즈, 엔트리급의 게이밍용과 사무용인 코어 i3, 가장 많이 팔리는 라인업이자, 고사양 온라인 게임용인 코어 i5, 게이밍 풀옵용인 코어 i7 시리즈, 그리고 게이밍 풀옵용이자 원컴 방송용인 코어 i9 라인업이 있습니다. 

 

인텔 코어 10세대 (코멧레이크-S)기준으로 코어와 스레드의 개수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펜티엄 - 2코어, 4스레드

 

i3 - 4코어, 8스레드

 

i5 - 6코어, 12스레드

 

i7 - 8코어, 16스레드

 

i9 - 10코어, 20스레드

 

라인업마다 한 모델이 있는 건 아니겠죠? 그래서 라인업마다 모델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펜티엄 - G6600

 

i3 - i3 10100, i3 10300

 

i5 - i5 10400, i5 10500, i5 10600, i5 10600K

 

i7 - i7 10700, i7 10700K

 

i9 - i9 10900, i9 10900K

 

이 모델들의 차이는 단순하게 '주파수'차이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K모델들'만' 배수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오버클럭은 주파수를 더 높여서,코어당 성능을 높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저기 표에는 없지만, 인텔에는 내장그래픽이 제외된 F라인업도 있습니다. 이제 인텔의 라인업은 모두 살펴본 것 같으니, AMD 쪽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AMD의 야심작, 라이젠

AMD의 라인업은 일단 먼저 두가지의 라인업으로 나뉩니다. 바로 APU와 CPU.

 

APU는 내장그래픽이 포함'된' CPU이고, CPU는 내장그래픽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CPU입니다. 

 

먼저 APU라인업부터 보고 가시죠.

 

사무용의 애슬론, 간단한 게이밍용 라이젠 3와 라이젠 5

 

일단 기본적으로 APU에 내장이 된 내장그래픽은 성능이 안 좋기 때문에 (인텔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뛰어나긴 합니다.) 게이밍용으로는 부적합하고, APU는 보통 사무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APU의 코어의 개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슬론: 2코어 4스레드

라이젠 3: 4코어 4스레드

라이젠 5: 4코어 8스레드

 

APU의 상세한 라인업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슬론: Athlon 3000G

라이젠 3: RYZEN 3 3200G

라이젠 5: RYZEN 5 3400G

 

이 APU들은 사실 게이머에게는 절대 절대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래픽 성능이 매우 안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픽카드에 대해서는 후속 포스트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주류가 되는 CPU로 (드디어) 넘어가도록 하죠. 

 

AMD의 CPU는 크게 4개로 구분됩니다. 

 

게임 국민옵션 정도 돌리는 라이젠 3, 역시 게임은 국민옵션 정도 돌리고, 웬만한 작업은 다 되는 라이젠 5, 풀옵은 아니더라도 높은 옵션을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작업은 수월하게 가능한 라이젠 7, 그리고 게임보다는 작업에 특화 되어있는 라이젠 9

 

일단 기본적으로 AMD의 라이젠 라인업들은 대부분 게임보다는 작업에 특화가 되어있습니다. 

 

라이젠의 자세한 라인업을 살펴보도록 하죠.

 

라이젠 3: RYZEN 3 3100, RYZEN 3 3300X

라이젠 5: RYZEN 5 3500, RYZEN 5 3500X, RYZEN 5 3600, RYZEN 5 3600X, RYZEN 5 3600XT

라이젠 7: RYZEN 7 3700X, RYZEN 7 3800X, RYZEN 7 3800XT

라이젠 9: RYZEN 9 3900X, RYZEN 9 3900X, RYZEN 9 3950X

 

코어와 스레드의 개수를 살펴보죠.

 

라이젠 3 전체: 4코어 8스레드

라이젠 5 3500, 3500X: 6코어 6스레드

라이젠 5 3600, 3600X, 3600XT: 6코어 12스레드

라이젠 7 3700X, 3800X, 3800XT: 8코어 16스레드

라이젠 9 3900X, 3900XT: 12코어 24스레드

라이젠 9 3950X: 16코어 32스레드

 

코어와 스레드 수가 같은 라인업들은 단순히 클럭차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라이젠은 인텔과는 다르게 전 모델이 다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제 슬슬 결론으로 넘어가 볼까요?

 

 

 

먼저 게임은 국민옵션으로 플레이하며 인터넷 탭을 약 4~5개 정도 트신다면 i3 10100, 라이젠 3 3100, 3300X정도를 추천드립니다. 

 

게임을 국민옵션으로 플레이하며 원컴 방송을 하거나 게임을 풀옵으로 하고 싶다면 라이젠 5 3600, 라이젠 7 3700X, i7 10700K정도를 추천드립니다. 

 

게임을 풀옵으로 플레이하고, 고프레임을 원한다면, 라이젠 쪽은 추천드릴 만한 제품이 없고, 인텔은 i7 10700K, i9 10900K정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상편집등의 작업을 한다면, 라이젠 7 3700X, 라이젠 9 3900X, 라이젠 9 3950X를 추천드립니다. 

 

라이젠 5 3500X 이하의 라이젠 5 라인업은 사실상 라이젠 3 시리즈에게 팀킬을 당했기 때문에 딱히 추천드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제 첫 글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사실 게임에서는 그래픽카드와 CPU의 조화가 더 중요합니다. 라이젠 3 3100, 3300X의 '국민옵션'이 가능하다는 것은, GTX 1660 super 급의 그래픽카드로 조합을 했을 때의 기준이고, 국민옵션 플레이+원컴 방송이 라이젠 5 3600, 라이젠 7 3700X, i7 10700K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RTX 2070 Super 급의 그래픽카드로 조합을 한 기준입니다. 풀옵과 고프레임이 가능한 i7 10700K와 i9 10900K는 RTX 2080~2080Ti 급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작업용일 경우, RTX 2070 Super 이상급의 그래픽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그래픽카드를 고르는 방법을 추후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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