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us ENCOK TRUE WIRELESS EARPHONES W3 리뷰 : 사지 마세요

play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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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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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Lover0의 play1379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주제는 무선 이어폰 리뷰입니다. 바로 Baseus에서 나온 ENCOK TRUE WIRELESS EARPHONES W3 리뷰죠. 사실 이 기기의 이름보다 더 간단한 설명은 그냥 에어팟 프로 짭입니다. 일단 언박싱부터 보시죠.

이게 상자입니다. 이걸 열어보면,

이런 종이가 나옵니다. 이 종이를 들추면

이어폰 본체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케이블 아래에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단촐한 구성이죠. 본체를 감싸고 있는 부직포? 저게 실제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에어팟 2세대)

본체를 꺼내보면

모양이 실제 에어팟 프로와 거의 똑같습니다. Baseus로고가 없고 LED 인디케이터의 위치만 조금 다르면 제대로 보지 않는 이상 실제와 구별이 힘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래쪽을 보면 좀 다르죠.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여러 표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 포트도 실제의 라이트닝포트가 아닌 MICRO-USB포트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 역시 모양이 실제와 정말 비슷하죠.

그럼 이렇게 언박싱을 마치고 리뷰를 시작해봅시다. (리뷰는 제가 에어팟 프로가 없는 관계로 에어팟2세대와 비교하면서 적었습니다.)

먼저, 기기의 전체적인 느낌은 외관만 잘 만든 짭입니다. 외관은 정말 비슷하지만, 다른 모든 부분은 별로입니다. 힌지 부분은 애플이 워낙 잘 만들기도 하지만, 조잡합니다. 열리는 느낌도 가볍고 에어팟에 비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스피커 (사진속 위에 보이는 까만색 스피커)도 에어팟 프로가 훨신 더 크다고 합니다.

다음은 음질입니다. 사실 전 막귀고 소리에 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세히는 못 씁니다. 그런데 이런 저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단 음량이 작고, 뭐랄까 소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게 흔히 아는 울리는 느낌이 아니라 들으면 한 번에 알 수 있지만 설명은 어려운 울림입니다. 저음이 너무 강조되는 느낌이랄까요. 이걸 듣다가 에어팟 2세대를 들으니 소리가 정말 깔끔하게 들리더군요.

여기까지 말했으니 정리를 해드려야겠죠. 간단하게 말하면 3만원에 에어팟 프로의 느낌을 얻기를 원한다면 사는 것을 말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3만원 대의 무선 이어폰이 정말 많죠. 그들에 비해 이 기기가 훨씬 낫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3만원 대 이어폰으로 대표적인 QCY가 더 낫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QCY T2C가 한 2년 전쯤 나온 모델인데 그게 음질은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점수도 매겨보자면 10점 만점에 4.5점을 매겨봅니다. 가격과 디자인(에어팟 프로와 같은 디자인이니 뭐..), 커널형이기 때문에 얻는 차음성을 그나마의 장점으로 뽑을만 한 거 같습니다.

결론은, 굳이 산다면 말리지는 않지만 웬만하면 다른 걸 사는 게 나은 퀄리티입니다.

지금가지 바세우스 W3 무선 이어폰 리뷰였습니다. 그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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