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왜 필요한가?

서론

안녕하세요? ITLover0의 GENo07입니다. 

 

오늘은 표준화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왜 필요한 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표준화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왜 필요한 지에 대해 순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표준화란?

다음 사전에 따르면 표준화는 "자재나 제품 등의 종류, 규격, 품질, 모양 따위가 일정한 기준에 따라 통일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제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부품이나,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들의 규격을 통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표준화가 필요한 이유

표준화는 어떻게 보면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건전지의 경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은 AA, AAA 이런 건전지들인데요, 이러한 건전지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시계나, 장난감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건전지들에 AA나 AAA라는 일정한 규격이 없고 제품별로 사용하는 건전지의 규격이 다르다고 하면 소비자가 건전지를 구하는 것 자체도 매우 어려울 뿐더러, 아무래도 같은 규격을 사용할 때보다 제작 비용이나 운송 비용 등이 더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한 마디로 소비자나 판매업체나 서로 피해만 본다는 말이죠.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심각한 규격 통일의 애플

근데 이 중요한 표준화가 될 것들은 다 표준화가 진행된 현재, 아직까지도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아직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독자 규격을 유지하고 있는 구시대적인 업체가 있는데, 이는 바로 애플입니다. 아직도 아이폰, 에어팟, 아이패드(오리지널만)의 충전 포트 규격이라는 라이트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라이트닝 (8핀) 규격을 사용하는 구시대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닝은 굉장히 오래된 규격으로써 (아이폰 5 시절부터 사용돼 왔음) 무려 USB 2.0을 기반으로 해 엄청나게 낙후된 규격임에도 불구하고 독자 규격을 사용함으로써 나오는 이익에 눈이 멀어 애플이 아직도 라이트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타입 C 충전기만 사용하면 될 것을 라이트닝 충전기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더 심각한 건 애플 제품들끼리도 통합이 안 되어 있다는 겁니다. 어떤 건 타입 C, 어떤 건 라이트닝인 정말 지 멋대로 장착을 해놓아서 정말정말정말 욕을 먹고 있는데도,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점이기도 합니다. 

 

자 오늘은 표준화가 뭔지, 표준화가 필요한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쓰고 애플 까는 시간이라고 읽는다)을 가졌습니다. 하루빨리 애플이 정신을 차리고 상식적인 행동을 하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