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쓰X기 서피스 고 LTE 리뷰

play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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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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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Lover0의 GENo07입니다! 

 

오늘 제가 들고 온 주제는 예쁜 쓰X기 서피스 고 LTE 리뷰입니다. 얼마 전 가족 용도로 사용되던 서피스 고가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면서, 서피스 고 LTE의 역할이 없어져서 서피스 고가 제 손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1주일간 써보면서, 리뷰를 하게 되었죠.(솔직히 전부터 아주많이 쓰긴 했었지만 이제는 완벽히 제것이 되었네요.) 일단 먼저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진짜 예쁜 쓰X기 끝판왕입니다. 예쁜 쓰X기 끝판왕인 이유를 장단점과 함께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피스 고 LTE

 

물론 예쁜 쓰X기 이긴 하지만 장점도 물론  있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살펴보죠. 

 

첫 번째 장점은 고급지고, 예쁜 디자인입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서피스 고의 디자인이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보다 더 고급지고, 더 예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 물론 베젤이 너무 넓은건 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태블릿에서는 오히려 베젤이 두꺼운 게 더 유리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왜냐하면 보통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면 베젤을 잡고 영상을 보게 되는데, 베젤이 지나치게 얇으면 (ex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 디스플레이를 의도치 않게 터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베젤이 넓으면 이런 현상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태블릿은 베젤이 넓은 게 낫다고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제목에서도 보실 수 있다시피 LTE 지원입니다. 

이 LTE 지원이 얼마나 크냐면, 이 서피스 고 LTE의 메리트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편리합니다. 물론 이거 때문에, 배터리도 더 빨리 닳고, 무거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태블릿을 밖에서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데이터 함께 쓰기를 사용한다면, 이 만족감은 더더욱 높아지죠.

 

세 번째 장점은 고급지고, 성능 좋은 액세서리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서피스 펜은 사은품으로 받았고, 타이핑 커버는 따로 구입하였는데, 정말 디자인이 고급지고, 펜도 간단한 설정만 하면 필기감이 꽤나 준수해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마지막 장점, 번들 충전기의 품질과 충전 포트 호환성 

일단 먼저, 번들 충전기 같은 경우는 옛날 Magsafe 충전기 처럼 생기고, 방식도 비슷해서 MagSafe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줄에 걸리더라도, 자석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기기가 함께 떨어지는 일을 방지해주죠. 그리고, C Type PD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론상으로만, 실제로 충전해보면 굉장히 느립니다. 최소 25W급이상의 충전기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번들 충전기에는 USB A Type 포트도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어서, 이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MagSafe 충전기

 

그럼 이제 단점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 단점은 너무나도 안 좋은 퍼포먼스입니다.

이 퍼포먼스가 얼마나 안 좋냐면, 시네벤치 R20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성능을 측정 시, 지난 번 포스트에서 다뤘던 2010 맥북에어와 성능이 비등비등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롤도 최하옵으로 20~30 프레임정도밖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웹서핑도 초반에는 좀, 아니 많이 느리다가, 부팅 후 몇 분이 지나면 괜찮아지긴 합니다. 가끔씩 사촌동생과 마크만 간단히 할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인터넷 서핑용으로만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두 번째 단점, 운영체제

대부분 태블릿 OS하면 생각나는 것은 iPadOS나 안드로이드이죠. 그마저도, 대개 iPadOS가 가장 태블릿이라는 이미지에 가장 걸맞는 느낌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아이패드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만큼, 아이패드가 기타 태블릿들에 비해 생태계 구축도 잘 해놨고, 제품 자체도 굉장히 뛰어나죠. 저 역시 아이패드를 예전부터 써오던 유저로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피스를 사용해보고 아이패드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죠. 애초에 윈도우는 PC를 위해 설계된 OS이기 때문에 터치로 사용하기에 너무나도 불편했고, 결국엔 그냥 타이핑 커버를 연결하여 거의 노트북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단점은 너무나 비싼 가격입니다.

솔직히 아까 봤던, 단점들과 스펙을 생각한다면, 저는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도 50만원 이상의 가격을 주고 구입하긴 힘들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60만원, 비싸면 80만원대까지 가기 때문에 성능이나 기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MS 브랜드값이 50% 이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단점은, 배터리입니다.

보통 태블릿 같은 경우는 짧게는 하루, 길면 이틀 정도까지 가는 태블릿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서피스 고 같은 경우에는 길어봐야 5시간 정도밖에 사용을 하지 못합니다. 이것도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가 없더군요. 충전기를 꽂고 사용한다면 몰라도 시간이 너무 짧고, 이 작은 태블릿pc로 충전기를 계속 꽂고 사용하면 태블릿의 이동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배터리에 얽혀 지내야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태블릿과는 달리 밖에서 충전도 잘 안되기 때문에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서피스 고의 장점들과 단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서피스 고에게도 상당히 많은 장점들과 단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퍼포먼스가 상당히 안 좋다 보니, 거의 모든 장점을 상쇄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윈도우 태블릿 쓰다가 기존 제가 쓰던 아이패드의 소중함을 느낄 정도로 윈도우의 불편함도 상당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Google Drive와 Google Docs가 제대로 동작하여 (물론 이것도 엄청 느리긴 했습니다.) 블로그용으로 굴리는 데는 조금만 참으면 사용할만 했습니다. 그래도 조만간 Chrome OS를 설치해주긴 해야겠더라고요. (2코 4쓰의 한계인 것인가..) 그럼 이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도 많고, 단점도 굉장히 많은 서피스 고 리뷰였습니다! 이 포스트는 언제까지나 그냥 참고용이고요, 서피스 고의 대한 다른 장단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것들은 댓글에 남겨 주세요. 그럼 목요일에 다시 뵙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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